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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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신청합니다.
24사용자 정보 없음(@fertilesole)2023-10-26 22:45:48
신청곡 :) |
사연 가을이 천천히 깊어갑니다. 언제 물이 들엇나 싶게.. 온통 노랗게 물이 들어버린 은행나무도 간간이 눈에 띄네요. 이쁜 나뭇잎 한장 주우려고 살피다 보면 의외로 이쁘게 물이 들거나 모양이 이쁜 잎은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내 지난 시간과 닮앗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쉽고.. 때로는 어려웟던.. 더러는 지나오기 힘에 겨웟던 시간들도 잇엇지만 이쁜 나뭇잎 한 장처럼 곱기만 햇던 시간은 많지 않앗던 것 같아요 ㅎ 그럼에도.. 이쁘고 이쁘지 않은 잎들이 어우러져 한 그루 고운 가을나무가 되듯이 훗날 되돌아 본 내 시간들이 한 그루의 가을나무처럼 고운 빛깔로 떠오를 수 잇엇으면 좋겟습니다. katherine jenkins / jealous of the angel mario frangoulis / vincero perdero |
17개를 담아 신청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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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우리내 인생과 나뭇잎과 다 연관지어 보이게 되는거 같아요
못난 잎들도 이쁜잎들도 어우러져서 한그루 나무에서 붙어 잇다가 떨어 지잖아요
훗날 우리내 지나간 인생 이야기 하다보면
참 고왔다 나의 인생 할겁니다~
지금 충분히 잘 살고 계신듯해요..
똘레랑스님 글 보면서 저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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